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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을 만들 때에도 마케팅이 필요할까? 온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것만을 원한다면 개발에 마케팅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경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카페24를 이용하여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어도 충분합니다. 문제는 쇼핑몰만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싶을 때입니다. 온라인 쇼핑몰 개발 과정 온라인 쇼핑몰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면 웹에이전시나 SI 같은 개발 대행사를 찾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쇼핑몰을 원하는지 요구 사항을 이야기하면 이에 맞추어 기획을 하고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쇼핑몰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마케팅 요소가 들어가는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차라리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무슨 프로그램으로 개발을 할지, 요즘 쇼핑몰 디자인 트렌드가 어떤지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 듭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쇼핑 기능이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할 때는 위의 내.. 2021. 7. 24.
마케팅을 한다는 것의 의미 마케팅 목표를 고객 가치의 창조와 이익으로 본다면 광고는 목표 달성을 위한 황동 중 하나이지만, 클릭률, 광고 전환율로 본다면 광고가 바로 마케팅이 됩니다. 그러므로 마케팅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마케팅 조직의 구성과 활동은 달라져야 합니다. 과정을 통해 본 마케팅을 한다는 것의 의미 유명한 마케팅 그루 중 한 명인 필립 코틀러 교수는 마케팅을 "조직체의 기능으로 고객 가치를 창조하고, 가치를 커뮤니케이션하고 전달하여 또한 조직체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법으로 고객 관계를 관리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했습니다. "조직체"는 기업으로, "조직체의 기능으로 고객 가치를 창조"하는 것은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치를 커뮤니케이션' 한다는 의미는 광고나 홍보.. 2021. 7. 24.
AI 가상 버추얼 인플루언서와 사람 인플루언서의 차이와 가능성 인스타그램을 하다가 버추얼 인플루언서라는 로지(Rozy)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이상의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 인플루언서들도 필터와 포토샵을 활용해 게시물을 올립니다. 그렇게 보면 이들도 일정 부분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아닌가 생각 들었습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와 사람 인플루언서 구분 기준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는 몸은 특정 인물을 모델로 하고 얼굴은 가상의 눈과 코를 조합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사람 인플루언서들은 카메라 필터를 이용해 얼굴 모양을 조정하거나 눈을 크게 하기도 합니다. 몸은 포토샵을 이용해 예쁘게 만든 후 사진을 올리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인플루언서 분이 모임에 나갔다가 유명 인플루언서를 만났는데 사진과 너무 다른 모습에 못 알아보았다고 이야기해주기.. 2021. 6. 28.
대기업 합격에는 운과 기업과 업무 궁합이 학점, 스펙보다 더 중요 실절적 첫 직장은 지금은 KT와 합병한 이동통신 자회사인 KTF였습니다. KTF 또한 016과 018이 합병해서 만들어진 회사이므로 정확히는 018, 그러니까 엠닷컴이 됩니다. 토익 점수 없고 학점도 안 좋은 제가 어떻게 삼성 계열인 엠닷컴에 입사하였고 마케팅 프로모터로 어떤 일을 했었는지 간단히 적어 보겠습니다. 입사지원서와 입사 면접시험 지원서야 누구나 낼 수 있지만 면접까지 가는 것은 지원서가 통과해야 합니다. 사실 토익 점수도 없고 학점도 낮은 제가 지원서 통과하리라고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원서를 낸 한솔엠닷컴은 삼성 계열 회사로 삼성이 이동통신 사업을 하기 위해 친인척 회사인 한솔을 통해 시작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소문 때문인지는 몰라도 한솔엠닷컴에 대한 .. 2021. 6. 25.
어린 시절 기억의 제품 구매 영향 제품 구매에 있어 어린 시절의 기억은 얼마큼 영향을 줄까? 어릴 때 사용한 기억이 있는 브랜드와 그러지 못한 브랜드가 비슷한 제품을 출시한다면 어느 제품을 구매하게 될까? 복고, 래트로 열풍의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마케팅적 해석을 달아봅니다. 어릴 적 기억과 관련한 마케팅 실험 단순히 생각한다면 어린이들은 돈이 없으므로 기업의 마케팅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보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많이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거리를 걷다 버거킹 매장에 붙여진 포스터를 봤는데 핑크퐁의 아기 상어가 그려진 메뉴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생각을 더듬어 보니 패스트푸드에서는 해피밀 같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많이 한 것이 떠올려졌습니다.. 2021. 6. 6.
IT서비스 기업의 자체 기획자와 SI, 웹에이전시 기획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IT 기업에서 자체 서비스의 사업기획과 서비스 기획을 진행하였고, 기획 프리랜서로 다수의 SI기업 프로젝트, 웹에이전시 프로젝트에 참여도 하였습니다. 기획자로 일을 했지만 각각 요구받는 업무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때 개인적으로 느낀 기획자 차이에 대해 정리해보려 합니다. 앱/웹 개발에 참여하는 다양한 기획자 같은 기획자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쿠팡, 배민, 토스 등 자체 서비스를 진행하는 기획자와 다른 기업의 IT 서비스를 일정기간 동안 개발해 전달하는 일을 하는 SI 기업이나 웹에이전시의 경우 업무 목표가 다릅니다. 사업 유형에 따른 업무 목표 차이로 인해 기획자의 여러 일들 중 각각 기업에서 기획자에게 요구되는 것들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롯데에서 롯데온 웹/앱 서비스를 개발 진행한다고.. 2021. 5. 9.
20대 30대 골프의 의미 그리고 SNS, 골프장 2020년은 20대와 30대 골프 인구가 급속히 늘어난 해입니다. 특히 스크린 골프보다는 2030 세대에게 비용적으로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골프장 필드 골프 인구가 늘었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SNS 특성과 골프라는 스포츠와 잘 맞았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글보다는 사진으로, 동영상으로 소통하는 세대 20대, 30대 세대는 글보다는 사진이나 동영상이 더 익숙한 세대입니다. 요즘 잡지의 경우도 글보다는 사진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종이 잡지가 아닌 앱 잡지로 변화하여 동영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이전 세대가 지식을 글자를 통해 습득했다면 2030 세대는 동영상을 통해 지식을 습득합니다. 그래서 검색도 네이버나 구글이 아닌 유튜브에서 많이 하고는 합.. 2021. 5. 8.
카메라, LiDAR 기술,Super retina XDR 디스플레이, A14칩 애플은 아이폰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아이폰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이면서 평균 판매단가가 가장 비싼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단지 뛰어난 성능과 기능만을 이야기했다면 소비자는 더 높은 가격에 아이폰을 구매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소비자를 움직인 애플이 아이폰에 대해 말한 것은 무엇일까요? 아이폰에 대한 첫인상 아직 피처폰이 주류인 시절 스티브 잡스의 '해적이 되자'라는 말에 감동을 받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 시기의 애플 제품은 주류가 아닌 해적과 같은 제품이었습니다. 아이폰3GS가 나오자 기존 피처폰과는 다른 모습에 소비자들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모르기도 했습니다. 그냥 예뻐서 액세서리처럼 들고 다니는 구매자들도 있었습니다. 핸드폰은 주로 통화를 위해 가지고 다니는 거였고 통화 정도는 아이폰3GS도 그리 어렵지는 않았으니까.. 2021.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