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또는 웹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비즈니스를 진행한다고 할 때 기획의 흐름이 있습니다. 이는 ERP 등의 BtoB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관리시스템, 통합메시징시스템 등도 하나의 서비스이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일반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와 대상이 다른 서비스일 뿐입니다.
온라인 서비스 기획
온라인 서비스 기획은 어떤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기획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는 서비스 대상과 서비스를 통해 형성할 경험(UX)의 내용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를 위해 서비스 가설을 설정합니다. 이유는 서비스 시점과 기획 시점의 기간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획자는 서비스 관련 모든 정보를 정확히 알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가설을 기반으로 온라인 서비스 설계됩니다.
이렇게 서비스를 기획하다 보면 구체적인 사용자 서비스 이용 프로세스가 구성됩니다. 이 구성이 가치를 형성하고, 제공하게 되면서 수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전반적 과정을 온라인 서비스 비즈니스 아키텍처(BA)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폰 앱이나 웹의 개발은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진행시키기 위해서야 합니다.
앱 또는 웹의 개발
보통 앱/웹 개발에서 기획이라 하면 화면 설계를 의미합니다. 그럼 이 화면은 어떤 기준으로 설계를 해야 하는 것일까요? 기획자라면 보통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냥 다른 앱이나 웹을 따라 개발하는 것은 기획자 없이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획자는 서비스 기획 시 완성된 온라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앱/웹의 모습을 구체화합니다. 여기에는 데이터와 기능, 화면과 UI에 대한 대략적인 형태와 방향성 정의가 포함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온라인 서비스 기획 가설에서 결정된 서비스 대상에 서비스 내용을 제공하기 위해서야 합니다. 그리고 개발 적용 될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구조, 시스템 구조 등은 모두 BA(비즈니스 아키텍처) 또는 Value Chain(가치 사슬)에 근거해야 합니다.
스토리보드
개발 기획을 하다 보면 스토리보드를 기반으로 개발을 해야 하는지 설계를 바탕으로 스토리보드가 작성되어야 하는지,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에 도움이 되는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스토리보드 작성 후 개발이 진행되지만 화면 설계를 가지고 개발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온전히 스토리보드로 개발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작성 시 개발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개발 관련 설계가 반영되어야 합니다.
그럼 개발 관련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설계가 되어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 또한 설계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온라인 서비스 기획 내용이고, 앱과 웹 관련 비즈니스 아키텍처가 될 것입니다.
외주 개발 시 이는 요구 사항 정의서에 나타납니다. 이를 통해 TA, AA, DA가 설계를 합니다. 개발 초기 분석/설계에 기획자가 투입된다는 말은 여기에 BA를 기반으로 전반적인 앱/웹의 구조와 기능의 프로세스를 설계한다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요구한 앱/웹 구조와 기능을 통해 전채 화면을 도출하게 됩니다.
여기서 IA가 나오고 카테고리를 구성하는 세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이에 맞추어 화면 설계를 하여 스토리보드를 완성하면 구체적인 코딩이 진행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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